생각보다 부모님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이에요.
학령전기의 아이들 어린 경우는 3세 이후로, 보통 5~6세 아이들이
자꾸 성기를 만지거나 어딘가에 문지르는 자위 행동을 보인다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난처해하시죠.
사실 이 시기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어쩌다 그렇게 했더니 기분이 좋은 거예요.
아직 아이들은 이 행동이 성적인 건지 아니면 좋은 건지 나쁜 건 지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실 필요도, 부모님이 부끄러워하실 필요도 없어요.
만약 이때 부모님들이 놀라서 혼내거나 그건 부끄러운 짓이라고 강하게 훈계한다면
아이들은 사실 모르고 한 일인데 불필요한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들은 그냥 그렇게 했더니 기분이 좋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보통 심심하거나 지루할 때 많이 그런 행동을 보여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주의를 전환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장난감이나 놀잇거리에 눈을 돌리도록 유도해주시고 특히 간단한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5세 이상되는 아이라면
평소에 미리미리 성교육 동화 등을 이용해서 적절한 성교육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성교육이란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위주거든요.
어차피 7세 전후가 되면 아이들이 더 본격적으로 성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들도 미리미리 준비해두어야 그럴 때 자칫 아이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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